아날로그(Analogue)라는 게임을 했다. 취미

비주얼노블 게임인데 한글화 되기 전 부터 한글로 된 타이틀 때문에 스팀에서 눈여겨 보던 게임이었는데 얼마 전 한글화가 된 것을 보고 할인기간을 노리다가 바로 어제 샀다.


스팀은 인디게임 즐기기에 참 좋은 매체인 것 같아.


난 사실 비주얼노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해 본 것이라곤 하울링 드림 하나 뿐.

책이랑은 뭔가 달라서 내용이 별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요샌 책 읽은지도 꽤 되서 책 읽으면 읽으면서도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럼에도 불과하고 참아가며 몰입했다.

한번 몰입하니 역시 술술 읽히는것이 재미없는 게임이 아닌게 분명하고 스토리도 흥미진진, 등장인물(?)도 너무 불쌍해서 감정이입을 많이 했다.


스팀에 있는 소갯말을 붙여 넣자면.


[25세기에 지구에서는 첫 번째 성간 콜로니를 만들기 위하여 먼 우주로 세대우주선을 출항시켰다.

하지만 이 우주선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채 연락이 끊기고 사라졌다.

수천 년 후, 마침내 이 우주선이 발견되었다. 발랄한 AI 조수들의 도움을 받아 죽은 탑승자들의 기록을 읽고 무궁화호의 마지막 세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비밀을 파헤쳐라!

두 명의 메인 캐릭터, 다섯 개의 엔딩

 미스터리에 트랜스휴머니즘, 전통적 결혼관, 고독과 코스프레가 합쳐진 음울한 분위기의 비주얼 노벨.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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